새벽의 한적한 시간에 우연히 들었던 예수님의 산상수훈 말씀이 제 마음에 깊이 남아 오늘까지도 제 삶의 방향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 경험은 단순히 말씀을 듣는 차원을 넘어, 들은 바를 실제로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큰 변화의 시작인지를 일깨워 주었습니다. 아래 글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정리한 것입니다.

1)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의 의미 이해하기

말씀을 듣는 것은 듣는 행위를 넘어 그 말씀이 내 삶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깨닫는 과정입니다. 듣는 순간이 끝이 아니라, 마음속에 심겨진 말씀이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시작점이 됩니다.

  • 깊이 있는 묵상: 단순히 귀로 듣는 것을 넘어서, 말씀의 의미를 마음으로 깊이 생각하고 내 상황과 연결지어 무엇을 요구하는지 끊임없이 묻습니다.
  • 지속적인 학습: 한 번 들었을 때로 끝내지 않고 성경을 꾸준히 읽고 공부하며, 설교나 독서를 통해 예수님의 가르침을 내 삶의 양식으로 삼습니다.
  • 분별력 있는 듣기: 세상의 소음 속에서 진리의 말씀을 구별하는 능력을 기르고,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되 영적 지혜를 구합니다.

2) ‘행하는 것’을 삶의 원리로 삼기

듣는 것을 넘어서, 들은 말씀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진정한 지혜의 시작입니다. 말씀이 요구하는 삶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실천 계획 세우기: 예를 들어 “사랑하라”는 말씀을 들었다면, 오늘 하루 동안 만나는 사람들에게 더 친절하게 대하는 구체적 목표를 세웁니다.
  • 일상 속 적용: 말씀은 특별한 순간뿐 아니라 우리의 일상 모든 순간에 적용됩니다. 직장, 가정, 관계, 재정 등 모든 영역에서 어떻게 실천할지 고민합니다.
  • 꾸준함과 인내: 말씀을 실천하는 과정은 때때로 어렵고 귀찮을 수 있습니다. 실패가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 회개와 연단: 실천 과정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하면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말씀을 더 깊이 실천하도록 자신을 연단합니다.

3) ‘지혜로운 사람’ 되기 위한 과정으로 이해하기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은 우리 삶에 든든한 기초를 세우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어지게 합니다. 이 과정은 결국 의미 있고 견고한 삶으로 이어집니다.

  • 안정적인 기초: 말씀을 듣고 행하는 습관은 어떤 시련이 다가와도 흔들리지 않는 삶의 기반이 됩니다.
  • 하나님과의 친밀함: 말씀을 행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뜻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분과의 관계가 더 성숙해집니다.
  • 의미 있는 삶: 세상의 시선이나 성취보다 하나님께 기뻐 받는 삶의 가치를 추구하게 되며, 내면의 평안과 만족을 누리게 됩니다.

구체적인 적용 예시

  • 용서: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겨,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기 위한 기도를 드리고 실제로 관계 회복을 시도합니다.
  • 겸손: “가장 낮은 자가 되어라”는 가르침을 기억하며 타인을 높이고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는 연습을 합니다.
  • 정직: “네 말은 옳으면 옳다 하고 아니면 아니라 하라”는 말씀에 따라 어떠한 상황에서도 진실을 말하려고 노력합니다.
  • 관용: 타인의 부족함을 너그러이 받아들이고 이해하려는 태도를 지속적으로 키웁니다.

참고 링크

구글에서 해당 구절과 주석을 찾아보며 더 깊이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